전기리그 마지막 홈경기. 상대는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 온고을FC. 지난 용인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로 잠시 주춤했던 부천FC 1995가 홈3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화성 신우전자와의 경기에서 진 뒤, 하향세를 보였던 부천으로서는 마지막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와 후기리그를 위해서 승리할 필요가 있다.

전주 온고을FC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난 도깨비팀이다. 리그 초반에는 하위권에 자리한 팀들에게 패하기도 했지만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이기고 포천과 천안을 큰 점수차로 대파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경기에는 유독 약하다. 선수 대부분이 구단에서 운영하는 유소년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고 주말에 운영하는 축구교실의 특성상 원정경기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두터운 선수층이 오는가에 따라서 전주 온고을의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 김진명! 괜찮아! 지난 용인전에서 PK를 실축한 김진명이 지난 5월 3일 또다른 전주지역 팀인 EM과 경기에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천은 김진두가 발목 부상으로 길면 2개월, 빠르면 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마현욱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의 공백이 크지만 지난 경기를 결장했던 채주봉이 돌아오고 양경환까지 합류하며 수비진은 탄탄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홍석기와 김진명 등 빠른 자원들도 풍부하다. 양주와의 12라운드부터 포워드로 출전한 홍석기는 경기감각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지난 경기 페널티킥 실축을 자책했던 김진명도 승리를 벼르고 있다.


< 벤치 멤버의 풍족함이 승부를 가른다 >

뛰어난 교체 선수자원이 풍족하다는 것은 스타팅 멤버로 뛰는 11명의 선수들의 스쿼드가 훌륭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그 특성상 생업이 있는 선수들이 전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 그렇기 때문에 풍족한 벤치멤버는 선수들의 심리적, 체력적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전주 온고을도 다른 워정경기와는 달리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정예멤버를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 홈경기의 이점을 지닌 부천과 리그 마지막 일정을 선두권 도약에 기회로 삼으려는 전주 온고을과의 경기는 벤치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앉게 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미디어다음 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글 / 부천FC 1995 미디어 이유국 571251@hanmail.net (사진 : 유기훈)

※ 6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 K3 14라운드! 부천FC 1995 vs. 전주온고을

- 부천FC 1995 http://www.bfc1995.com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