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의 리그 연속경기무패 기록이 '13경기'에서 멈췄다. 지난 17일 오후 3시 삼척전자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2009 DAUM K3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는 삼척신우전자에 1-3 으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지난 28라운드에서 포천시민구단을 상대로 다잡았던 승리를 종료직전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던 부천FC는 아쉬운 리듬이 이어진 탓인지 평소만큼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당초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경기는 삼척신우전자측의 요청으로 인하여 삼척기계공고로 변경됐다. 하지만 삼척기계공고는 선수단을 위한 락커룸이나 편의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고 있었고 바닷가에 인접한 위치 때문에 강한 바람이 경기내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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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미드필더 한석진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았던 부천FC 1995.
함민석과 이승현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지만 고철호와 신강선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김두교,장석근,한석진이 미드필드에 강우람과 조현호가 양쪽 측면에 위치했다. 수비라인은 김제진과 박문기,이설민이 출전했고 골키퍼는 차기석이 나섰다.
시작은 상쾌했다. 경기초반 운동장에 적응을 하며 편안한 템포로 경기를 전개하던 부천FC는 전반 중반 고철호의 측면 크로스를 한석진이 쇄도하며 득점하였다. 득점전까지 다소 팽팽하던 경기양상은 부천의 선취골 이후 부천쪽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부천은 공격의 세기를 강화했고 선취골을 허용한 삼척신우전자는 의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던 공격에서 신강선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있었지만 침착하지 못한 볼처리로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 몇차례 더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추가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부천은 선취득점이후 많은 기회를 맞았지만 공격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하여 추가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이것이 패배의 한가지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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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는 양팀 선수들. 삼척 신우전자의 23번 선수가 부천FC 김제진(6번)과 강우람(20번)사이를 손을 쓰며 파고 들고 있다.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부는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경기는 다시 팽팽한 리듬으로 이어졌다. 후반 20분, 부천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좌측 지역에서 발생한 프리킥을 삼척신우전자눈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에 맞고 나온공을 밀어넣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프리킥이 발생한 상황에서 오히려 반칙을 당한것은 부천 선수였기에 부천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를 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심판의 판정은 계속해서 애매하게 이어졌고 삼척 신우전자 선수들의 반칙성 몸싸움과 판정에 평정심을 잃은 부천FC는 결국 역전골과 추가골까지 실점하며 1-3 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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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부천FC 1995의 미드필더 조현호가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글 / 부천FC 1995 미디어 전태국 twinkle4868@hanmail.net
사진 / 최대성
- " Come Together Bucheon " 부천FC 1995 http://www.bfc1995.com -
※ 부천 FC 1995 홈경기 안내 :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 2009다음 K3리그 31라운드 ! 부천FC 1995 vs. 서울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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